[더뉴스-더정치] 독자노선 고수...정의당이 보는 판세 / YTN

2020-04-09 13

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심상정 /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비례 후보자를 낸 주요 정당 선대위원장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. 오늘은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연결돼 있습니다. 위원장님, 안녕하십니까? 이제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상당히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. 어떻습니까?

[심상정]
분초를 다투면서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. 지역구 순회 지원유세도 해야 되고요. 또 제 지역구 주민들도 많이 만나야 되니까 좀 벅차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


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됐을 때 아무래도 정의당이 가장 수혜를 입는 정당이 아닐까 예측이 됐었는데요. 거대 양당의 비례위성정당이 등장하면서 경쟁이 상당히 치열해졌습니다.

[심상정]
정의당이 줄곧 의석은 6석인데 국민 지지율은 3위를 계속 유지해 왔습니다. 이 지지율하고 의석수의 괴리를 좁히자는 게 연동형 비례제인데요. 그래서 아마 우리 국민들께서 적어도 정의당 정도는 교섭단체가 돼야 한다, 이런 성원을 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. 그런데 지금 그 거대정당의 비례위성 경쟁으로 변질돼버렸습니다.


지금 열린민주당, 국민의당처럼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후보자만 낸 정당도 있지 않습니까? 연동형 비례제의 허점으로 인한 어떤 난립으로 봐야 할까요, 아니면 다양성이라고 봐야 될까요?

[심상정]
다양성이 되려면 독자적인 비전과 정책을 갖추고 또 대변하는 계층이 뚜렷해야 됩니다. 그런데 지금 열린민주당은 사실상 민주당의 위성정당이고 또 국민의당도 비례의석만을 목표로 한 그런 일회용 정당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.


특히 열린민주당이 등장하면서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정의당의 비례 지지도를 잠식했다,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. 어떻게 보십니까?

[심상정]
열린민주당하고 더불어시민당은 사실 민주당과 한 지붕 세 가족입니다. 보다 서로 다른 지지기반을 갖는 정당 간의 협력 정치가 보다 과감한 개혁을 그리고 또 코로나19 민생 극복에도 저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.

이제 국민들께서 정의당이 20년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헌신해 온 정당이라는 것을 이제 알아봐 주고 계시다. 이제 남은 6일 동안 정의당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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